이광수와 8년째 공개 연애 중인 이선빈이 남자친구와 겹치는 ‘우연’에 대해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선빈은 3월 1일부터 방송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드라마의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최근 스핀오프 형태로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감자세끼’에서 극중 소재이기도 한 ‘감자’를 소개했고, 남자친구이자 배우 이광수도 예능프로그램 ‘콩콩밥밥’에서 감자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선빈은 27일 오후 서울 신림동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저도 보면서 신기했다”면서 “많은 구황작물 중에서도 감자라는 소재가 겹치기 쉽지 않은데, tvN이 감자에 원한이 있나 생각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선빈은 극중 감자연구소 연구팀 대리 김미경 역을 맡고, 자신의 매력을 드러낸다.
그는 “제가 찾고 있던 스타들의 생활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라며 “그만큼 대본이 빨리 읽혔고 그 안에서 제일 매력적이었던 부분은 서사와 러브스토리도 좋았다”고 말했다.
이선빈은 드라마에서 어느 캐릭터 하나 미운점을 발견할 수 없는 건 오랜만이라고 했다.
그는 “한마디로 버리는 캐릭터가 없이 정말 다 잘 살아있더라. 거기서 매력을 너무 느꼈다. 현장에서 숙제하고 공부하는 기분이 아니라 즐기면서 재밌는 작품이 오랜만에 온 것 같은 기분이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미경은)제가 지금까지 했던 작품들의 캐릭터 중에서 다채로운 성향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라며 “정의롭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안 받고 살 것 같은, 공감 능력이 뛰어난 인물이다. 에피소드가 생길 때마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성향 중 도드라지는 성향을 띄게 되는데 각종 사건을 여러 가지 다채로운 모습으로 해결해나가는데 그런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기사등록시간: 2025-02-27 15:5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