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공약이행 우수기관 선정… 주민과의 약속 성실히 이행
예천군이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년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으며 4년 연속 공약이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전국 기초단체장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약 90일간 진행됐으며, △공약이행 완료 △2024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절대평가 방식으로 실시됐다.
예천군은 전반적인 공약 이행 성과는 물론, 군민과의 지속적인 소통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예천군은 민선 8기 공약으로 살고 싶은 명품 예천, 일상 속 여유 매력 예천, 살맛나는 부자 예천, 미래교육, 따뜻한 복지 감동 예천, 일자리가 있는 행복 예천, 스포츠1번지 활력 예천 등 6대 분야, 총 44건의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4건은 완료, 17건은 완료 후 계속 추진 중이며, 23건은 정상 추진되고 있어, 공약 이행률 73.9%라는 높은 이행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예천군은 공약 이행에 있어 군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소통을 무엇보다 중시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2관왕을 차지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고, 올해 3월에는 공약 이행 주민배심원단 회의를 세 차례 개최해 공약사업의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성과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책임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전 공직자가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약사업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예천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기사등록시간: 2025-05-19 07:57: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