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은해 기자]
개그맨 이용진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4월 30일 방송된 채널S 새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에서는 오늘의 술 와인을 마시는 신동엽, 성시경, 박선영, 이용진, 시우민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청재킷을 입고 온 이용진에게 박선영은 "오늘 신경 좀 쓰신 것 같은데요"라고 말했고, 이용진은 "진주목걸이 걸고 온 누나가 제일 멋 부리신 것 같다"고 응수했다. 이어 신동엽이 새 고정 멤버로 합류한 성시경을 위한 웰컴주를 개봉했다.
신동엽은 "이 술이 장동건-고소영 커플이 결혼식 피로연에서 먹었던 와인으로 많이 알려졌다"고 설명했고, 이용진은 "그럼 이게 잔든건이잖아요. 그때 나온 거예요? 그 짤 알죠?"라며 유명한 인터넷 밈을 언급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신동엽은 "와인은 그런 스토리를 듣는 순간 몸에서 호르몬이 분비된다. 괜히 공감되는 느낌이 있다"는 생각을 밝혔고, 박선영도 "와인은 앞에 스토리가 중요한 것 같다"고 공감했다. 우아하게 와인을 마시는 박선영 모습을 보며 신동엽은 "방금 박선영 씨 표정이 '음, 난 고소영이야' 하는 것 같았다"고 평했다.
(사진=채널S '신과 함께'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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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기사 보기 : 이용진, 장동건♥고소영 결혼식 피로연 와인 시음 후 "이게 바로 잔 든 건"(신과 함께) (daum.net)
